시편 149편: 찬양, 두 날 가진 칼

해설:

네 번째 ‘할렐 시편’에서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찬양 하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창조주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민족입니다. 그 사실만으로도 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할 이유가 충분합니다(2절). 그래서 시인은 온갖 악기를 동원하고 춤을 추면서 찬양 하라고 말합니다(3절). 

이스라엘은 “놀림받는 약한 사람”(4절)과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들의 창조주를 알아보고 찬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무시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 편에 서십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승리의 영광을 누립니다. 그래서 시인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기뻐하며 노래하라고 말합니다(5절). 

찬양하는 사람은 “두 날 가진 칼”을 가진 사람입니다(6절). 강철로 만든 무기에 비하면 찬양은 무력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찬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강한 사람입니다. 찬양은 전쟁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편에 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칼이나 총으로 찬양하는 사람의 육신은 해칠 수 있어도 그의 영혼은 결코 정복할 수 없습니다(7-9절). 

묵상:

노래를 부르는 행동에는 여러 가지 유익이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유익도 있고 육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지요. 일반 노래가 그렇다면,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은 더욱 그렇습니다. 찬양은 일반 노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 솟아나오는 것이며, 하나님을 향해 드리는 것입니다. 마음 다한 찬양을 통해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을 향해 솟아 오릅니다. 침체되었던 마음에 생명력이 들어차고, 어두웠던 마음에 빛이 찾아듭니다. 깨어졌던 소망이 회복되고, 흐려졌던 믿음이 명료해집니다. 그렇기에 찬양은 죽어 있던 사람을 살려내는 것 같은 마력을 가집니다. 

때로 찬양은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의 일입니다. 한밤 중에 그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행 16:25) 갑자기 지진 같은 것이 일어나서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울과 실라는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찬양에 그런 능력이 있을지 상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사건을 통해 바울 사도는, 찬양하는 사람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들려 있다는 시편 149편의 말씀이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실로 찬양은 믿는 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코비드-19 감염증에 대한 가장 효력있는 백신은 찬양이요, 가장 좋은 치료약도 찬양입니다. 

3 thoughts on “시편 149편: 찬양, 두 날 가진 칼

  1. 새날을 허락하신 주님께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노래로 주님을 찬양 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세상의 부귀영화에 유혹받고있으나, 두 칼날의 말씀으로 매일 무장해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요동하지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잠 자리에서도 승리의 기쁨으로 이웃과 함께
    노래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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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탄절 아침에는 누가복음 2장에서 성전의 시므온이 마리아에게 하는 말 중에 마음이 칼로 쪼개듯이 아플 것이며 또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생각이 드러날 것이라는 부분에서 칼로 오신 주님, 칼을 주러 오신 예수님을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격려와 기원의 시들로 끝맺음을 하는 시편에서 양날을 가진 칼이 찬양하는 사람의 손에 있게 하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존재가 칼이기도 하고 복음이기도 한 것을 봅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여러 생각이 드러나게 하시며 동시에 하늘의 귀한 생각을 담아 주십니다. 찬양하는 동안에 마음의 불순물이 씻겨지는 것을 믿습니다. 영혼이 새롭게 되어 새 노래로 찬양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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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 크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영광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찬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그 분 자체로 인해서 찬양을 합니다. 그 분은 항상 찬양받기 합당하시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찬양은 양날의 검과 같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을 위한 찬양, 자신이 돋보아지는 찬양인도를 통해서 오히려 그 무서운 칼날이 자신을 해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또한 찬양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우리는 낮아지고, 겸손해지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찬양의 양날의 검은 나 자신의 심령을 쪼개기도 하며, 내 앞에 있는 어려운 상황과 환경을 벗어나게 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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