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편: 찬양하는 이유

해설:

이 시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를 따라 지어졌습니다. 이렇게 지어진 시편이 모두 일곱 개(25편, 34편, 37편, 111편, 112편, 119편, 145편)입니다. 145편은 전형적인 ‘찬양시편’입니다.

시인은 먼저 “영원토록”(1절) 그리고 “날마다”(2절) 하나님을 송축 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주님은 그럴 만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3절). “주님의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5절)을 자신의 마음 속에 새기고(5절), 사람들에게 알리고(6-7절) 후손에게 전하겠다고 고백합니다(4절).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묘사합니다. 주님을 찬송하는 것은 그분이 하시는 일 때문만이 아닙니다. 그분의 “은혜롭고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신”(8절) 성품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분은 모든 피조물에게 그렇게 대하십니다(9절). 그렇기에 모든 피조물과 모든 성도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10절).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합니다(11-12절).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주님의 다스림은 영원무궁”(13절) 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넘어지는 사람”과 “짓눌린 사람”(14절)은 누구나 가리지 않고 붙으시고 일으켜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만물을 먹이시고 입히시며(15절), 만물의 모든 필요를 채우십니다(16절). “주님이 하시는 그 모든 일은 의롭다. 주님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신다”(17절)는 고백은 하나님의 성품과 행사에 대한 최고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당신을 의지하고 부르짖는 사람을 주목하시고 돌보아 주십니다(18-20절). 

그렇기에 그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분을 영원히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21절).

묵상: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고백하고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찬양시편’은 ‘고백시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이 경우, 고백은 죄에 대한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고백을 의미합니다.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 보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당신을 알아 주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당신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한 찬양을 올릴 때, 하나님은 “이제야 네가 제대로 살게 되겠구나!” 하고 안심하십니다.  

시인은 두 가지 측면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하나는 그분이 하시는 일에서 보는 위엄과 영광입니다. 우주를 운행하시고 모든 생명을 다스리시는 그분의 손길을 볼 때 우리는 숨막힐 정도로 경이로움에 사로잡힙니다. 다른 하나는 그분의 성품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그분의 사랑에서 나옵니다. 그분의 영광과 위엄만을 본다면 우리는 그 앞에서 두려워 떨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모든 만물을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사랑을 우리에게 증명하기 위해 보내신 분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그분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그 사랑 때문에 우리는 담대히 그분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아빠”라고 부릅니다.

3 thoughts on “시편 145편: 찬양하는 이유

  1. 끝없는 사랑의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조금이라도 깨닫도록 인도하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영원하시고 전지 전능하신 왕의 자녀로 입양 시키신 은혜에
    찬양으로 송축합니다.아직도 연약해서 넘어지고 짖눌릴때 붙들어주시는 주님의 인자 하심에
    영광을 드립니다. 성도로서 합당한 삶을 살며 이웃과 더불어 주님의 위대한 행적을 세상에
    알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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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예수님을 통해 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생명 있는 것들을 아끼고 돌보는 일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한다고 시끌벅적한 것이 못내 못마땅해서 성탄의 의미나 제대로 생각하는거냐고, 분주하게 이리저리 다니고 선물 주고 받는 데만 신경을 쓰면 정작 예수님은 어디에 모시는거냐고 심기 불편해 했는데 올해엔 그마저 그립습니다. 마음이 다 따라오지 않았어도 절기 준비를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성탄의 기쁨으로 차올랐던 것을 올해엔 그렇지 못하니 도리어 알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한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과깊은 사귐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다윗의 왕가도 한 세대 지나자 흔들렸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도 분열을 막지 못했습니다. 궁이 무너지고, 성전도 파괴되며 왕들 또한 흙에 묻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이 언제나 지키십니다. 칼과 병거로 지키지 못한 나라를 사랑으로 지키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오늘도 찬양합니다. 매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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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게 다가오는 성탄절입니다. 모든 세계를 운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죄를 짓는 인간들을 사랑하셔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시니 무슨 말을 담을 수 있겠습니까? 인간을 지은 하나님이, 인간의 손에 죽게 되어지며, 십자가로 그 사랑을 표현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 평생에 그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고 싶은 것이 제 하나의 이유이며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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