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25장: 하나님의 절대 기준

해설: 빌닷이 세 번째로 입을 열어 말합니다. 성서학자들 중에는 26장 5-14절을 25장에 이어지는 빌닷의 말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용으로 볼 때 25장의 내용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성서학자들 중에는 24장 18-25절도 욥의 말이 아니라 소발의 말이었다고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욥기가 오랜 시간 동안 구전으로 전해져 오다가 글로 쓰이고, 글로 쓰인 이후에 오랜 기간 동안 필사되어Continue reading “욥기 25장: 하나님의 절대 기준”

욥기 24장: 어둠을 찾는 사람들

해설: 욥의 독백이 이어집니다. 앞에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렵다고 고백했던 욥은 그분이 악한 자들의 횡포를 그대로 두고 보시는 까닭을 알 수 없다고 한탄합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을 착취하고 유린하기에 거침이 없습니다(1-11절). 그 현실에 대해 욥은 “성읍 안에서 상처받은 사람들과 죽어 가는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도, 하나님은Continue reading “욥기 24장: 어둠을 찾는 사람들”

욥기 23장: 두렵지만 경이로운!

해설: 욥은 엘리바스의 독설에 대해 응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욥은 하늘을 향하여 답답한 마음을 토로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엘리바스를 통해 자신을 짓누르신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그분이 무거운 손으로 여전히 나를 억누르시는구나!”(2절)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직접 뵙고 말씀 드리기를 갈망합니다(3-4절). 적어도 하나님은 친구들처럼 자신을 억울하게 비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5-6절). 그분은 자신의 말을Continue reading “욥기 23장: 두렵지만 경이로운!”

욥기 22장: 친구가 된다는 것

해설: 엘리바스가 세 번째로 입을 열어 욥을 힐책합니다. 앞(4장, 15장)에서는 욥에게 죄가 있지 않고서는 그런 불행을 당할 리가 없다고 뭉뚱그려 말했던 엘리바스는 이제 욥이 행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악행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합니다. 그는 욥이 “동방에서 으뜸가는 부자”(1:3)였던 것은 그의 의로운 삶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도, 그가 정직하게 일하여 모은 것도 아니라, 친족과 이웃의 재산을 불법으로 빼앗고 가난한 이웃에게Continue reading “욥기 22장: 친구가 된다는 것”

욥기 21장: 대답 없는 질문

해설: 소발의 악담에 가까운 비난에 대해 욥이 답합니다. 그는 먼저 “너희가 나를 위로할 생각이면,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내게는 유일한 위로이다”(2절)라고 말합니다. 심리학자들이 위로의 기본으로 꼽는 ‘공감적 듣기’를 욥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발과 친구들은 욥의 말을 마음 담아 듣지 않고 그들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발에게 응답 하면서 욥은 자신이 그렇게Continue reading “욥기 21장: 대답 없는 질문”

욥기 20장: 죄의 속성

해설: 앞(11장)에서 죄가 없다면 그런 고난을 당할 이유가 없다면서 욥을 몰아 세웠던 소발이 두 번째로 입을 엽니다. 그는 욥이 하는 말이 모두 자신에게 반박하는 말이라고 받아들입니다(2절). 그는 “깨닫게 하는 영이 내게 대답할 말을 일러 주었다”(3절)면서 악한 자가 당하게 되어 있는 불행한 운명에 대해 길게 말합니다(4-29절). 그는 악한 자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욥에 대해 말하고Continue reading “욥기 20장: 죄의 속성”

욥기 19장: 하늘의 구원자

해설: 빌닷의 악담어린 충고에 대해 욥이 응답합니다. 그는 친구들이 자신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를 설명합니다(1-4절).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죄에 대한 징벌을 받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 자신은 그것을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5-6절). 하나님이 악의를 가지고 자신을 괴롭히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이런 재앙을 당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당한 불행으로 인해 그에게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가족도, 친척도, 친구도 모두Continue reading “욥기 19장: 하늘의 구원자”

욥기 18장: 악의가 마음을 사로잡을 때

해설: 수아 사람 빌닷이 두 번째로 입을 열어 말합니다. 처음 입을 열었을 때 그는, 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 온 지혜에 근거하여 욥이 그런 고난을 당한 것은 숨겨진 죄 때문이니 그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8장). 이번에 그는, 욥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에게 충고하는 친구들을 “짐승처럼 여기며”(3절) 어리석은 사람 취급하는 것에 분개하여Continue reading “욥기 18장: 악의가 마음을 사로잡을 때”

욥기 17장: 죽은 자들의 땅으로 내려갈 때에

해설: 하늘에도, 땅에도 자신을 변호해 줄 사람이 없다는 사실로 인해 욥은 깊은 절망을 느낍니다. 무덤으로 내려 가는 것 밖에는 다른 길이 없어 보입니다. 친구라는 사람들은 충고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을 조롱합니다(1-2절). 욥은 주님을 향해 호소합니다. 진실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3-4절). 사람들은 그에게 숨겨진 죄가 있기에 그런 불행을 당하는 것이라면서 그를 정죄하고 모욕합니다. 그로 인해 그는Continue reading “욥기 17장: 죽은 자들의 땅으로 내려갈 때에”

욥기 16장: 하늘의 중보자

해설: 엘리바스의 충고 아닌 충고에 욥이 응답합니다. 그의 말은 욥이 전부터 들어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 말들은 그에게 전혀 위로가 되지 않고 오히려 괴로움을 줄 뿐입니다. 고난을 겪기 전에는 다 맞는 말처럼 들렸는데, 이제는 그 모든 지혜의 말들이 “헛된 소리”(3절)요 “입에 발린 말”(5절)로 들릴 뿐입니다. 욥은, 만일 입장이 바뀌었다면 자신도 그렇게 충고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욥은Continue reading “욥기 16장: 하늘의 중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