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3장: 평화의 도시

해설:

33장에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베푸실 구원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먼저 1절부터 9절까지에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점령했던 열방들을 심판하시고 “공평과 의”(5절)로 시온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 때가 되면 인간적인 책략과 강대국의 권세에 의존했던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당하고 슬피 울 것입니다. 

10절부터 16절까지에서는 강대국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예언합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때가 되면 그분은 전능의 손을 펼쳐 심판하실 것입니다. 앗시리아나 바빌론 같은 강대국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불에 탄 석회같이”(12절) 될 것입니다. 그 때 시온에 사는 죄인들도 같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14절). 그 심판에서 살아남을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롭게 산 사람들입니다(15-16절). 

17절부터 24절까지는 회복된 시온의 영광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 때가 되면 “네가 다시 한 번 왕의 장엄한 모습을 볼 것이며, 백성은 사방으로 확장된 영토를 볼 것”(17절)입니다. 다윗 왕 시대의 영광이 회복된다는 뜻입니다. 그 때가 되면 이방 민족으로부터의 침략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19절, 21절). 예루살렘은 이름 뜻 그대로 ‘평화의 도시’가 될 것이며, 그 안에서 유다 백성은 평화와 안녕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22-23절).

묵상:

이사야가 이 예언을 한 이후의 유다 역사 중에 이 예언이 실현된 적이 없습니다. 바빌론이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한 다음 어느 정도 회복되기는 했지만, 유다 땅은 이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늘 수탈과 침략과 억압 속에서 살았습니다. ‘평화의 도시’라는 의미의 예루살렘은 ‘분쟁의 도시’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본주의적인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예언이 팔레스타인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예언은 팔레스타인 땅에 절대 강국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마지막에 임할 새 하늘과 새 땅(계 21-22장)에 대한 예언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때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계 21:10)을 봅니다. 그 때에야 “거기에서는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겠고, 거기에서 사는 백성은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24절)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6 thoughts on “이사야서 33장: 평화의 도시

  1.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17절). 오늘은 이 한 구절이 마음에 깊게 다가옵니다. 우리의 눈과 시선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가게 되어지고, 또한 그 시선으로 인해서 다른 것들을 바라보지 못하게 됩니다. 내 시선이 내 문제와 상황이 아닌, 나의 왕되신 하나님께 맞추고, 바라볼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들을 보게 될 줄을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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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루살렘은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장막 (20절)” 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예루살렘은 특정 지명이기에 앞서 의미와 상징이 가득한 곳입니다. 아직 그곳에 가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라고 불리우는 땅에 발을 들여 놓으면 어떤 심정이 될까 상상만 해도 일상에서 붕 뜨게 됩니다. 가 본 적이 없어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간접 경험과 사적인 취향과 기대가 섞이어 가기도 전부터 특별하고 중요한 도시가 됩니다. 역으로, 어릴 때 살았던 동네, 학교를 다닌 도시, 이민 와서 이사 다닌 도시와 동네… 등 실제로 내 삶의 부분부분을 이루는 장소들이 허다하게 많아도 정작 마음에 울림을 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실로 우리는 나그네로 살다 가는 것이 분명한가 봅니다. 살았어도 정 없는 곳이 있고, 가보지 않았어도 사랑스런 곳이 있는 것을 보면 관광객과 순례자 사이 어딘가쯤에서 사는가 봅니다. 예루살렘은 아주 오래된 땅이며 동시에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도시입니다. 지구별 어디에서라도 하나님을 부르면 그곳이 예루살렘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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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세상에 헛된 소망을 두지말고, 오직 주님안에서만 온전한 공평과 정의와 평안이 있음을 잊지말고
    회복된 예루살넴 약속을 굳게잡고 우선 가정과 교회에서 이뤄지도록 전심전력을 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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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세상에 헛된 희망을 두지말고 오직 주님안에서만 정의와 공평과 평안이 있음을 고백
    합니다.어지럽고 불안한 세상에서 낙심하지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살기를 원합니다.
    회복된 예루살렘 약속을 꼭 붙잡고 우선 가정과 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힘써 노력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만왕의 왕 평화의 주님을 세상에 알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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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귀한 보배다, 내 마음 속에서 늘 주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재판관이신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럼 없는 자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정직하게 말하고 거드름 피우지 아니하고 남의 눈치보는 일없이 정의롭게 주님 마지 할 준비를 해 나가게 해 주시고 경건 한 몸과 마음 가짐으로 성숙해 나가게 이끌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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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우리는 곧잘 세상의 권세가 곧 신의 권세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신의 이름을 걸고 많은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여러 기독교인들도 다름 없습니다. 과거에는 십자군 전쟁부터 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이 있었고. 근래에도 여러 기독교인들과 교회는 신의 힘을 빌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세상이 추구하는 막강한 권세가 아니다라는 건 예수님의 삶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오만하여 신행세를 하려고 하니.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죄인이지만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임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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