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2장: 두렵고도 찬란한 영광

해설:

2절부터 5절까지는 “마지막 때”(2절)에 대한 예언입니다. 예언서에서 “마지막 때”는 하나님께서 결정적인 구원 역사를 펼치실 때를 의미합니다. 그 때가 되면 모든 민족이 시온으로 몰려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 민족을 제사장의 나라로 세워 모든 민족을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에 그 목적이 이루어져 모든 민족이 시온에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말씀을 배울 것입니다. 그럴 때 민족간의 분쟁은 그치고 모든 민족이 평화 가운데 살게 될 것입니다. 

6절부터 9절까지는 유다 백성의 현재 상태에 대한 이사야의 탄식입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고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타락의 올무가 되어 우상 숭배에 빠졌고, 그 결과로 그들은 천박해졌고 비굴해졌습니다. 이사야는 “그들을 용서하지 마십시오”(9절)라고 기도합니다. 용서 받기에는 그들의 타락상이 너무도 심했기 때문이고, 심판이 아니고는 그들을 돌이킬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0절부터 22절까지에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는 “그 두렵고 찬란한 영광”(개역개정: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이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합니다(10절, 19절, 21절). 하나님의 영광은 인간의 언어로 묘사할 수 없을만큼 찬란합니다. 그 영광의 한 조각을 대면하는 것으로도 사람은 숨을 쉴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영광의 한 조각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영광은 또한 두렵습니다. 그 영광의 빛은 인간의 모든 죄악을 환히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그 날이 불원간 닥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날 때 그들은 티끌 속에라도 숨어 들어가고 싶을만큼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묵상:

이사야는 유다 백성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인 부와 막강한 군사력에 현혹되지 않고 그들의 타락한 삶과 천박해지고 비굴해진 정신을 보았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사야는 참혹한 심판이 아니고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깊이 타락해 있음을 주목합니다. 그래서 그는 머지 않아 닥쳐 올 심판을 예고합니다.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너무 우습게 보고 너무 하찮케 생각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그토록 심하게 부패한 상태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의 피가 흥건한 손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고 있으니, 하나님을 무지몽매한 우상으로 여기고 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하나님의 “두렵고도 찬란한 영광”을 강조합니다. 그분이 손을 들어 심판하실 때면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영광은 찬란하지만, 죄악을 일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영광은 두려운 것입니다. 유다 백성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인지를 깨닫지 못하는 데 있었습니다. 

4 thoughts on “이사야서 2장: 두렵고도 찬란한 영광

  1. 하나님, 이사야 선지자처럼, 상황과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모든 사건들을 바라보도록 인도하소서. 화려한 축복과 재정이 아닌, 주님의 마음으로 영적인 상태를 감지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두렵고도 찬란한 영광”을 바라보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심판은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찬란한 영광이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두려움만 남게 되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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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의 부귀영화가 도리어 교만으로 주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망각함으로 병들은 사회와 부패한 시대와 인종차별의 세대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민족이 물밀듯 말씀이 살아있는 성전으로 모여 십자가
    앞에 무릎을 끓도록 도와주십시오. 병들은 사회가 치유되고 부패한 시대가 참신하고
    주님의 공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세대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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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유다 백성을 야곱의 집안이라고 부르며 본문이 시작합니다. 그들의 집에 금과 은, 말과 전차가 가득하니 어마어마한 경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날에는 동굴에 숨고 땅을 파고 들어가 숨는다고 하니 이 얼마나 극적으로 비참해진 모습인지요. 비단 옷에 기름진 음식을 먹고 윤기 나는 백마나 멋지게 장식한 전차를 타고 다니던 사람들이 미개인처럼 동굴에 모여 목숨을 부지하는데 골몰하는 그림은 비참하고 초라한 인생말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짓밟고 하나님의 영광을 땅에 떨어뜨리며 교만함에 취해 살던 인간이 이제 그 죄값을 자기 손으로 거두는 때를 맞이했습니다. 그들의 삶에 정직과 자비가 없고 선행과 순결이 없었던 것을 보면 겉으로는 화려하나 천박한 속성은 그대로였음을 봅니다. 내 삶 속에도 어느새 천박해진 모습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고자 애쓰기에도 짦은 인생길에 헛된 우상에 취해 살 겨를이 없는데…동굴로 숨어드는 야곱 집안의 후예에게서 에덴 동산의 아담과 이브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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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난 몇년간 천박해 질때로 천박해진 미국과 개신교의 모습을 이사야를 통해 질책하는 것으로 느껴지며 막강 한 군사력과 어마어마한 부에 자만해 하나님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미국을 직시하며 내 소소한 기도를 드립니다, 성경 책이 마치 자신의 믿음의 상징이 되는 양 치켜들고 의기 양양한 지도자를 볼 때 더 진실된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야겠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빠른시일 내에 도래하여 주님의 나라가 온 세상에 도래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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