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편: 그저 감사할 따름!

해설:

이 시편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감사하여라”는 말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말이 매 절마다(26회)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배 중에 집례자가 감사해야 할 이유를 말하면, 회중이 노래의 후렴처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화답했을 것입니다. 우리 말에서 “인자”는 히브리어 ‘헤세드’의 번역입니다. 히브리어 ‘헤세드’는 헬라어의 ‘아가페’처럼 하나님에게만 가능한,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시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주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들을 나열합니다. 먼저, 창조주로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조목조목 나열하면서 감사하라고 초청합니다(1-9절). 이어서 시인은 출애굽과 가나안 정착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나열하면서 감사하라고 초청합니다(10-22절). 마지막으로 시인은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시고 모든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초청하면서 노래를 마칩니다(23-26절).

묵상:

바울 사도는 “이 세상 창조 때로부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소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롬 1:20)라고 했습니다. 온 우주의 운행과 질서를 보아도 그렇고, 인류 역사의 흐름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시고 운행하시고 이끄시는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바울 사도가 말한 대로 마음이 어두워져서 그것을 알아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을 부정할 구실만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자연과 인간 사회를 본다면,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되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손길을 느낄 때,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변함없는, 영원한, 진실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온 우주가 창조된 것도, 오늘까지 운행되는 것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것도, 그 역사 가운데서 행해 오신 일도 그리고 오늘 내가 이 말씀을 읽는 것도 모두 그분의 영원한 사랑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온 우주의 창조주에게서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나에게는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 인자하심 앞에서 우리는 고개 숙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4 thoughts on “시편 136편: 그저 감사할 따름!

  1. 미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숫자가 늘고만 있습니다. 사망자 숫자도 10만명 부고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곧 15만명이 될 전망입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와 규모입니다. 자기 주변엔 걸린 사람이 없다면서 가짜뉴스요, 진보세력이 퍼뜨린 루머라고 말하는 시민 코멘트가 뉴스에 나온걸 보았는데 가게에 온 어떤 젊은 손님도 내게 요즘 장사가 어떠냐, 이 사태가 언제까지 갈 것 같으냐, 등등 말을 걸더니 코비드란 없다, 다 지어낸 소문 같다, 별 것 아닌 일을 증폭 시킨거다…라고 자기 의견을 잔뜩 늘어놓고 갔습니다. 서비스직종이니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손님을 대해야 하는데 요즘엔 마스크를 써 표정이 안 보이니 목소리라도 더욱 명랑하게 하자고 종업원들도 저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 지금 이렇게 여러 “쓸 데 없는” 말을 늘어놓는 손님을 대하면 잠시 기분이 가라 앉습니다. 어느 한국 마켓에는 6피트씩 떨어져 안에 들어가는 순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 “예수 믿으시오” 전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스크도 쓰지 않고 침을 튀기고 목소리 높여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경비원이 뭐라 하면 잠시 사라졌다 또 다시 옵니다. “마스크 쓰세요!” 누가 말하면, “괜찮습니다 바이러스 없습니다 다 정부에서 지어낸 소립니다 혹시 걸려도 괜찮습니다 걸려서 죽으면 더 좋습니다 천국 가면 더 좋지요…” 전도가 아니라 민폐입니다. 이분법적인 사고는 지양하지만 출발점으로서 양극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믿고 찬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했다고 믿는 사람이 있고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같은 이 어려운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언제 하나님을 믿을 것인지…성령의 도우심으로 환난을 넘기게 하소서. 코비드-19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능력과 위로의 영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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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없이 크신 사랑으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두움에서 방황사는 인류를 위해 빛으로 오셔서 십자가를 보이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죽음의 길로 달려가는 인류에게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만왕에 왕 만유의 주 천지창조 하신 임마누엘 성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같이 모여 하늘을 향해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이웃과함께 감사를 실천으로 옮기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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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합니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자비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께의 자비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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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 헤세드와 아가페의 무조건적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찬양하며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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