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3장: 축복권을 사용하고 있는가?

해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느보 산에 오르기 전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위해 하나 하나 축복을 빌어 줍니다. 마치 야곱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열 두 자녀 하나 하나에게 축복을 빌어 준 것처럼(창 49장) 모세는 임종 직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축복을 해 줍니다. 

모세는 먼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1-5절). 그런 다음, 르우벤으로 시작하여 열 두 지파 하나 하나를 위해 축복을 빌어 줍니다. 레위 지파에 대한 축복(8-11절)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 것처럼 모세는 각 지파의 직임과 특성에 따라 축복의 말을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세는 진정한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26-29절).

묵상:

인간의 언어는 단순한 기호가 아닙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이 내뱉는 저주의 말과 축복의 말은 그것 자체로서 힘을 가집니다. 이것은 미신이 아닙니다. 경험적 진실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담아 누군가에게 저주의 말을 하면 그 말이 그 사람에게 악한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영혼을 담은 축복의 말은 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그 영향력이 즉시로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무시하고 살 뿐입니다.

인간이 그냥 내뱉는 저주와 축복의 말이 이렇다면,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축복의 기도는 얼마나 더 힘이 크겠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누군가를 축복하는 것은 목사나 사제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왕과 같은 제사장”(벧전 2:9)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사람은 누구나 소위 ‘축복권’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축복권이 주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허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 이 세상으로 축복이 흘러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안다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눈빛으로 혹은 말로 축복을 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4 thoughts on “신명기 33장: 축복권을 사용하고 있는가?

  1. 하나님의 사람 같이 그렇도록 원하던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해도 들어가는
    이스라엘 2세들을 축복으로 들어보내는 모세의 믿음과 결단을 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저희들의 구주로 믿는것이 가장 귀한 보물이고 축복임을
    차세대들에게 알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십자가를 높이들어 세상이 치유받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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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lexa” 라는 아마존 디바이스와 기계는 신기합니다. 모든 명령과 말에 대해서 응답을 하고, 마지막에 Delete 라는 한마디면 모든 했던말을 지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안에 있는 혀의 권세는 했던 말을 취소할 수 가 없습니다. 나의 말이 씨앗이 되어서 그것이 저주와 축복이 된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합니다. 만남을 통해서 부정적으로 말을 하거나 불평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상황과 환경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부정적인 언어가 감사의 언어가 되는 하루,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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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제는 노래에 대해 묵상을 했는데 가사에 담긴 지혜나 위로는 다 언어의 힘에서 나옵니다. 매일 하는 묵상을 글로 남기는 것도 언어를 빌려 생각을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생각이 해변의 모래라면 언어는 그 모래를 집으로, 성으로 만들어주고 생각이 숲속의 나무라면 언어는 나무를 집으로 탑으로 세워줍니다. 모세의 기도를 읽으니 자녀를 위해 복을 비는 어머니의 기도가 떠오릅니다. 나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해 주시는 친구 어머니가 계십니다. 교회에 처음 나간 때부터 지금까지 오십년 넘은 세월을 늘 기도해 주시는 어머니입니다.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마음을 편치 않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거 주세요, 저거 해주세요, 해달라고 애원하는 기도 속에서 인격적인 하나님은 사라지고 미신과 주술 같은 사람의 의도만 남는 것 같아 “축복기도”에 대한 저항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도는 간구와 소원의 언어를 빌려 기도하는 사람의 성찰과 결단 또한 담게 되는 것임을 생각하면 오늘 모세의 기도에서 드러나듯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 앞에 올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각 지파에게 주어진 복은 곧 그 지파의 해야 할 사명이 되기도 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어머니가 나의 가정이 편안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는 것은 이 가정이,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기를 희망하며 또 그렇게 살라는 어머니의 당부도 담고 있습니다. 바닷가의 모래알이요 들의 풀처럼 나무처럼 무수한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언어에 실려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내 입에서는 사람의 언어인 기도가 하나님께 닿으면 하나님의 언어로 바뀝니다.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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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말이 씨앗이 된다는 우리 속담 속에 축복과 저주에 낮 설은 우리의 삶에서 주님의 축복을 전하는데 인색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내 언어에서 나오는 씨앗들에 늘 주의를 하며 비난 보다는 칭찮을 하는 마음의 여유를 간구합니다.
    내 언어와 주님과의 관계 설정을 옳바로해서 내 언행에 마음 상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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