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0장: 택하라!

해설:

모세는 긴 고별 설교의 종결부에 이릅니다. 그가 전한 율법은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통해 그들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에 머물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적인 은혜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노예 살이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절반의 구원입니다. 속박으로부터 해방 되었다면 이제는 제사장의 나라로 성장해야 합니다. 율법은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의 나라로 성장해 가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만일 율법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부터 벗어나면 그들은 다른 민족들처럼 저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율법을 어겼을 때 받게 될 저주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히 강조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율법을 충실히 지켜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르는 것이지만, 만일 율법을 어겨서 저주를 받는다 해도 그것이 끝은 아닙니다. 모세가 말한 저주가 그들에게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이 마음을 돌이키시고, 당신들을 불쌍히 여기셔서”(3절) 그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들이든, 그들의 자손이든, 하나님께 돌이키는 사람에게 그분은 “마음에 할례를 베푸셔서 순종하는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6절). 그렇게 되면 다시금 율법을 지키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율법은 어려운 것도 아니고 억지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모세는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내리는 이 명령은, 당신들이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당신들의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11절)라고 말합니다. 하늘 위에 올라가서 따야 할 것도 아니고 바다 건너 가서 가져 와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12-13절). 그것은 “당신들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즉 “당신들 입에 있고 당신들의 마음에”(14절) 있습니다. 율법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럴 마음이 없어서 그렇지 그것이 어렵거나 억지스러워서가 아닙니다. 

이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할 일을 다 했습니다. 남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19절).

묵상:

고별 설교의 결론에서 모세는 율법이 억지스러운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지키기에 매우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모든 것을 접어 두고 율법 연구에만 몰두한다 해도 온전하게 실천할 수가 없습니다. 모세는 율법을 실천하기로 선택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택해도 실천할 수 없는 현실을 경험했습니다. 

바울 사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율법을 온전히 실천하여 의롭게 되는 것은 마치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것과 같고 바다 건너 멀리 있는 나라에 가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변화 받고 나서야 ‘믿음으로 얻는 의’를 경험했습니다. 성령의 감화로써 마음에 할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6절). 마음에 할례를 받고 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거룩하게 사는 것이 가까운 일이요 쉬운 일이 됩니다. 그것은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롬 9:10). 

5 thoughts on “신명기 30장: 택하라!

  1. 십자가의 은혜로 주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티끌이되어 토기장이신
    주님의 뜻과 계흭에따라 빚어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자녀의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저희들의 삶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가
    이웃에게 풍기도록 도와 주십시오. 이웃과 더불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질병가운데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
    에게 위로와 소망을주는 오늘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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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든 사람은 선택의 기로 앞에 섭니다. B와 D사이에는 C가 있다라는 말은 Birth (태어남) 과 Death (죽음) 사이에는 매번의 Choice (선택) 가 있다라는 말이 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느냐, 자신의 뜻대로 의지하며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냐 라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사는 것은 눈에 보일때도 있지만, 약속이거나 현실에는 반영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그 끊임없는 사랑과 은혜 앞에 서며, 하나님을 선택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복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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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죄 짓기를 반복하는 인간, 회개하고 돌이키면 용서하시는 하나님. 바른 선택을 하고도 그 길에서 또 벗어나는 인간이 돌이켜 하나님을 찾으면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담은 본문입니다. “To err is human; to forgive, divine” 구절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말한 시인은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우리도 서로 용서하며 살라는 뜻을 담았다고 해석합니다. 모세의 설교는 유다 백성의 앞날이 죄와 구원의 경험으로 점철될 것을 예견합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의 선택 같은 비장한 결단을 하는 때도 있고, 티끌 같은 일상의 결정이 모여 좀 더 큰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서 선택은 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선택이 없다고 항복하는 것도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살면서 어떤 선택을하며 살 것인가라는 질문은 하나님을 염두에 둔 선택이냐 아니냐의 질문인지 모릅니다. 모세는 돌이키라고 말합니다. 택하라는 명령은 돌이키라는 명령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선택이면 돌이켜 그분께 다시 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기 몫의 유산을 갖고 집을 떠난 아들처럼 집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을 주소서. 언제나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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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 안에서 살기를 권고합니다. 그 안에서 삶을 택하고 복을 택하라 얘기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려면 마음, 뜻,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율법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구분해서 살게됩니다. 

    저는 미약해서 전심으로 시간과 노력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신앙공동체가 같이 하지 못해서 더욱 그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런 신앙적 후퇴를 하고 있는 걸 지금이라도 깨닳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제 마음 속에 나태함을 털어버리기를 원합니다. 오늘 주신 생명의 시간 온전하게 하나님 안에서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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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자기 민족을 끝까지 못 미더워하는 모세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면서도 언제던지 회개하고 돌아오면 받아주시겠다는 하나님을 강조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길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우상한테 곁눈질을 하면 벌 받는다고 누누히 강조하는 애정 담긴 모세의 지도자의 성품을 묵상하며 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우리 인간의 한계에서 수 많은 실수를 하지만 언제던지 부르짓으면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무궁한 사랑에 감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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