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장: 법과 질서를 위해

해설:

13장에서 우상 숭배에 대해 극형으로 다스릴 것을 요구했던 모세는 다시 한 번 이 문제를 다룹니다(2-7절). 신명기에 기록된 모세의 고별 설교에서 가장 자주 다룬 문제가 우상 숭배입니다. 가나안 정착 이후 이스라엘의 운명을 결정지을 요소 중에서 우상 숭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우상 숭배를 범한 사람이 고발 되었을 경우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 죄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두세 사람의 증언”(6절)이 있어야 합니다. 우상 숭배의 사실이 확증되면 그 사람을 “성문 바깥으로”(5절) 끌어내어 증인이 맨 먼저 돌을 던지게 해야 합니다(7절). 그런 다음 모든 백성이 돌로 쳐서 징벌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이런 악한 일을 당신들 가운데서 뿌리를 뽑아야”(7절) 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재판 과정에 대해 지침을 줍니다(8-13절). 어떤 문제로 판결하기 어려운 분쟁이 생기면 성소에 찾아가 “제사장인 레위 사람과 그 때에 직무를 맡고 있는 재판관”(9절)에게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대법원으로 가는 셈입니다. 최고 법정에 고소한 경우에는 내려진 판결에 반드시 복종해야 합니다(10-11절). 모세는, 만일 최고 법정에서의 판결에 복종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사형으로 다스리고 지시합니다(12절).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은 무정부 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모세는 왕을 세우는 절차와 왕의 법도에 대해 지침을 줍니다(14-20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하나의 국가로 성장하게 되면 다른 나라처럼 왕을 세울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럴 경우 “반드시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15절)을 세워야 합니다. 왕이 된 사람은 자신의 권력을 키우려 해서도 안되고(16절), 아내를 많이 두어도 안 되며, 부를 탐해서도 안 됩니다(17절). 임금이 된 사람은 율법책을 두루마리로 옮겨 적어 늘 곁에 두고 읽으면서 “자기를 택하신 주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과 규례를 성심껏 어김없이 지켜야”(19절)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와 그의 자손이 오래도록 이스라엘의 왕위에 안게 될”(20절) 것입니다.

묵상:

한 국가가 안정되게 발전하려면 법과 질서가 확립되어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후에 무정부 상태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그는 우상 숭배가 이스라엘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했기에 극형을 주문합니다. 모세가 인간의 생명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에 극형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 우상 숭배의 가능성을 털끝 만큼도 허락하지 않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우상 숭배에 대한 고발이 있을 때 자세히 조사하여 두세 사람의 증언을 확보 하라고 지시합니다. 인간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니 그만큼 신중해야 했습니다.

또한 모세는 최고 법정의 권위를 확고하게 세우라고 지시합니다. 그는 앞에서 각 성읍에 재판관과 지도자들을 두라고 지시했습니다(16:18). 만일 지방 법정에서 판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면 성소에 있는 최고 법정에서 재판할 수 있습니다. 최고 법정에서 판결이 난 경우에는 반드시 그 판결에 복종해야 합니다. 불복하는 사람을 사형으로 다스리라는 지침은 최고 법정의 권위를 분명히 세우라는 뜻입니다. 

왕을 세울 경우에도 반드시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왕의 지도력이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왕은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존중함으로써 하나님에게 선택 받은 지도자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자신의 권력이나 부 혹은 쾌락을 위해 왕권을 사용하게 되면 왕의 지도력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4 thoughts on “신명기 17장: 법과 질서를 위해

  1. 지금 제 삶의 새로운 챕터가 가나안땅과 같은 시대를 살고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환경적인 변화가 육적으로는 편안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는 더 많은 우상들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만이 진리가 아닌 것들을 교회에서도 듣고 있습니다. 예수가 수 많은 행복에 이르는 길 중에 하나인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법과 질서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도 그 말씀의 법앞에 나를 복종하고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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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물러서기는 커녕 더욱 기승을 부려 석 달 동안 조심했던 일들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허무감을 느끼는 중입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우면 하나님은 웃으신다 (man plans, God laughs) 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라는 시편 125편 말씀도 우리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줍니다. 우리 시대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무엇인가, 내가 싸워야 할 적이 무엇인가 묻고 또 묻습니다. 꺼야 하는 급한 불은 무엇이고 백년대계를 할 일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봅니다. 교회를 새로 연다는 소식에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는 이유도 물어봅니다. 우상숭배의 죄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입니다. 혹여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상에 절하는 것은 하나님을 제 멋대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입니다. 모세가 걱정한 것은 환경의 변화와 함께 일어날 백성의 변화였습니다. 환경은 늘 변하기 마련인데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일은 그때도 지금도 어렵기만 합니다. 성령의 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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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헛되고 순간적인 세상의 부귀영화가 스며들지 않도록 밀접한 주님과의 관계를 원합니다.
    불의를 정의라고 주장하는 지도자들을 물리치고 주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웃과 더불어 주님을 만왕의 왕으로 모시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
    십시오. 혼란과 오몀과 병든시대에서 속히 벗어나기를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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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오늘 주시는 3가지의 말씀 중 첫번째가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와처벌인데 현대에는 실질적으로 극히 제한된 사람들이 점쟁이나 무당을 찾게 되고 특히 미국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거의 없지만 나에게는 무엇이 주님보다 더 높은 가치에 놓고있는가를 고민해 봅니다, 둘 째는 상대방에게 피를 흘리게하는 악한 행위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 가를 알려주며 재판관의 권위를 종중하라고 경고하시는데 왜 서양에서 재판관을 Lord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예를 들면 군사정권하에서와 보수진영에서의 대 법관들이 그들의 권위를 어떻게 남용해서 죄없는 사람들을 희생시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 대 법관의 결정을 존중해야 할지? 미국도 보수와 진보가 반반 나누어져 정 반대의 결정을 내리는 걸 보면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의심이 앞서고 있습니다, 3번째는 왕을 세워 그 권위를 인정하지만 왕은 율법을 직접 자기 손으로 두루마리에 쓰면서 익히고 행하라는 말씀은 사심을 갖지말고 주님의 율례에 따라 백성을 이끌라는 말씀으로 지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말씀인데 나 한테는 늘 주님의 망씀을 묵상하며 행동으로 지키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며 주님의 가호가 지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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