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장: 관계의 원리

해설:

모세는 호렙 산(시내 산)에서 받은 언약이 “우리 조상과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늘 여기에 살아 있는 우리 모두와 세우신 것”(3절)이라고 말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살 때 율법을 잘 지키면 거룩한 제사장의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약속은 출애굽 1세대에게 하셨는데, 그 약속을 이행하는 것은 출애굽 2세대가 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십계명을 다시 천명합니다. 그것은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계시된 것입니다(출 20장). 하나님은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6절)라는 말씀으로 십계명을 시작하십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대한 응답으로 지켜야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십계명(7-22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일계명부터 사계명까지는 하나님에 관한 것이고, 오계명부터 십계명까지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사계명 즉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은 하나님에 관한 계명과 사람에 대한 계명을 연결해 줍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만 사람들에게 바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윤리'(사람 사이의 법도)는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십계명의 사상입니다. 

이어서 모세는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보인 반응에 대해 설명합니다(23-31절).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에 압도 당한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은 그것을 감당할 수 없으니 모세가 대표로 하나님께 나아가 계시를 받아 달라고 청합니다. 그러면 무엇이든 모세가 전하는 말씀을 모두 받아들이고 순종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모세는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출애굽 2세대에게 전하면서, 그 약속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복을 받고 오래 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32-33절).

묵상:

하나님은 인간을 ‘관계적인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 세계 안에서 다른 생명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도록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관계 안에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삼위일체 하나님)은 인간을 관계적인 존재로 지으셨고, 따라서 인생은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의해 그 색깔과 맛과 운명이 달라집니다.

인간이 맺고 있는 관계 중에 가장 중요한 관계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인간 존재의 근거가 창조주 하나님께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 해야만 다른 관계들이 온전 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먼저 당신과 온전한 관계를 맺도록 힘쓰라고 하십니다. 당신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명령은 당신 홀로 영광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당신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만 우리가 다른 모든 관계에서 온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기도’에서 예수님도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구하는 기도를 먼저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답하실 때도 하나님 사랑을 앞세우셨습니다. 관계의 원리를 분명히 하시고, 사랑의 질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4 thoughts on “신명기 5장: 관계의 원리

  1. 매일 아침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생명의 말씀(성경)을 허락하시고 목회자의 해설로 깨닫게 하시는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말씀을 영혼에 깊이 새겨 순종해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의 향기가 이웃에 풍기기를
    원합니다. 험하고 어지러운 시대에 요동되지않고 생명의길을 굳건히 걷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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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으니, 감사가 넘칩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의 진리 앞에 바로서서, 그 말씀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여러가지로 불확실성과 사람의 윤리와 하나님에 대한 여러기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리 앞에 선 기준과 의로 오늘도 순종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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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나와 하나님, 나와 이웃, 그리고 나와 나를 돌아보는 관점의 차원에서 십계명을 새롭게 받습니다. 망망대해에 혼자 떠 있는 외로운 섬같은 존재로 나를 보던 때가 있었습니다.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 앞에 살아 있는 생명체, 성장하고 성숙하는 나무 같은 존재로 자신을 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이웃과 화목하며 자신과 정직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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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규례와 법도를 익히고 지키십시요, 우선 규례와 법도를 잘 파악하고 열심히 실천에 옮긴 다음에 대대손손 지키라는 맗씀앞에 섭니다, 우리 사람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협동하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특성인데 여기서는 하나님과의 곤계와 이웃과의 관계를 옳바로 설정하여 지키라는 앞에 지금의 나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을 갖게 됩니다, 허술 했던 관계를 바로잡아 신실 한 관계로 설정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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