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장: 허락된 것과 허락되지 않은 것

해설:

이스라엘 백성은 가데스바네아를 떠나 홍해로 가는 길을 따라 광야에서 38년 가까이 떠돌았습니다. 기한이 찼을 때 하나님은 북쪽으로 올라가게 하십니다. 요단 강 동편에는 남쪽에 에돔, 그 위로 모압, 맨 위에 암몬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에돔 땅을 지나면서 아무런 해를 끼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에돔을 지나 북진합니다(1-8절). 

모압을 지날 때도 주님께서는 아무런 피해도 끼치지 말라고 하셨고, 암몬에 대해서도 그렇게 지시하십니다(9-23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해 주신 땅에 가려는 것이지 욕심껏 영토를 확장 하려는 것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평화롭게 북진했습니다. 

반면, 주님께서는 아모리 사람 헤스본 왕 시혼과 그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시겠다고 하십니다(24절). 처음부터 아모리 사람을 공격할 뜻은 없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평화롭게 그 땅을 통과하려 했는데, 시혼 왕이 그 선의를 믿지 못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바람에 모세는 맞서 싸웠고, 그 전쟁을 통해 아모리 땅을 점령합니다(25-37절). 호렙 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셨을 때 모세에게 약속한 그대로 아모리 사람들의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겨 주신 것입니다(출 3:8).

묵상:

주님께서 아모리 사람들에게 행하라고 하신 명령은 잔혹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편애하셔서 그런 명령을 내렸다면 그분은 이스라엘의 부족신에 지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이스라엘을 사용하셔서 아모리 백성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편애하신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이 무분별하게 탐욕을 부리도록 허락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그곳에 정착하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을 통해 모든 인류를 구원 하시려는 계획 때문입니다. 한 민족을 선민으로 택하신 이유는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 뜻을 알았기에 모세는 “우리는…우리 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지 말라고 하신 곳은, 어느 곳에도 접근하지 않았습니다”(37절)라고 증언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통해 시작하신 구원 역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가나안 땅을 향해 행진해 가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습니다. 이 거룩한 여정에 허락된 것이 있고 허락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이 땅에서 거룩한 백성 곧 제사장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속적인 욕망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매일 치뤄야 할 싸움입니다. 

4 thoughts on “신명기 2장: 허락된 것과 허락되지 않은 것

  1. B와 D사이에는 C가 있다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즉, Birth (태어남) 후에는 Death (죽음) 전까지는 언제나 Choice를 해야하는 말입니다. 매일 매일을 살아가면서 선택하는 시간들이 항상 있습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의 마음과 영광을 위한 선택과 나를 위한 선택의 갈림길 앞에 항상 서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라는 참흑한 곳에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듯이, 저도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오늘도 순종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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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쟁을 하러 들어가는 땅과 평화롭게 지나가는 땅을 구별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지 않은 땅을 지날 때는 조심하고 필요한 것은 돈을 주고 사라고 하십니다. 싸우지 않고 지나는 것은 물론이요 무례하게 행동하지도 말라는 뜻입니다. 싸워야 할 때는 이미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든든한 마음으로 용감하게 싸워 취하고, 통과하는 땅을 지날 때는 각별히 조심하여 소란을 빚거나 물의를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이 그저 차지할 땅을 얻기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님을 보게 하십니다.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싸우는 데 드는 만큼 에너지와 공을 들여야 하는 것을 봅니다. 여기가 어떤 땅인지, 지금이 어떤 시간인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구합니다. 알게 되었으면 그 다음엔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분별력과 순종의 덕을 갖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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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항상 말씀을 묵상하며 허락하신것과 허락하지 않으신것을 분별하여 순종 하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은혜로 인도하시고 함께하신 주님께 이웃과함께 감사를 드리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코로나 사태로 더 힘겹게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가족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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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임진 왜란 당시와 근대 일본 강점기 때 그들은 우리에게 만주를 거쳐 중국 땅을 점령하러 가야하니 길을 빌려달라고 했던 역사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는 우리에게는 종종 뭐가 허락 된 것이며 뭐가 불허 된 것인지를 구별하기가 쉽지않은데 맑은 영성으로 인도하시어 주님의 뜻에 맞는 삶으로 인도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지금과 같이 코비드로 앞의 길이 잘 안 보일 때일수록 조용한 기도로 주님께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내 발의 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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