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장: 가데스바네아의 교훈

해설:

신명기는 가나안 입성을 앞 둔 출애굽 2세대를 위해 모세가 행한 긴 설교입니다. 이 설교에서 모세는 출애굽기에 기록된 율법들에 대해 다시 설명합니다. 출애굽 2세대는 시내 산에서 모세가 율법을 받을 때 그곳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나안 정착이라는 상황 변화에 따라 율법을 새롭게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먼저 모세가 이 설교를 했을 때의 상황에 대해 설명합니다(1-6절). “호렙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바네아까지는 열하루 길이다”(2절)라고 굳이 써 넣은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머물러야 했던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함입니다. 곧장 걸어간다면 열하루면 당도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38년 동안 광야에 머물러 살아야 했습니다. 

모세는 호렙 산 즉 시내 산에서 받은 주님의 명령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6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7-8절). 시내 산을 떠나기 전에 모세는 각 지파별로 지도자를 뽑아 조직을 정비합니다(9-18절). 출애굽기 18장에 보면, 그의 장인 이드로의 권고를 따라 그렇게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20세 이상 성인 남자만 60만명이 넘었으니, 치밀한 조직이 없이는 통솔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그로부터 열하루만에 목적지에 도착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일어납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각 지파의 대표를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들은 매우 부정적인 보고를 하여 회중을 크게 낙심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모세에게 불평 불만을 쏟아 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출애굽 1세대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은 뒤늦게 마음을 돌이켜 가나안 땅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들은 아모리 사람들에게 보게 좋게 패했습니다(34-45절).

묵상: 

열하루 길을 38년 동안 유랑해야 했던 사연을 설명한 이유는 출애굽 2세대가 1세대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과정보다 가나안 점령 과정에 더 많은 희생과 고난이 필요했습니다. 출애굽 1세대의 과제보다 2세대의 과제가 더 크고 무거웠습니다. 만일 그들이 가나안 점령 과정에서 감당해야 할 희생과 고난과 불편을 견디지 못하고 조상들처럼 불신앙과 불평불만을 쏟아 놓는다면 그들은 약속의 땅에 뿌리 내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엄중한 경고로써 가데스바네아 이야기를 해 준 것입니다.

이것은 출애굽 2세대만이 아니라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엄중한 경고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나안 땅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죽어서 가는 하나님 나라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경험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누리고 죽어서 하나님 나라에 이르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 완성점에 이르기 전까지 이 땅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희생과 고난과 불편이 있습니다. 

연약한 우리는 그런 일로 인해 불신앙에 빠지기도 하고 회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불평불만으로 스스로 지옥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것은 천신만고 끝에 벗어난 이집트의 노예 살이로 되돌아가게 만드는 죄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는(살전 5:16-18) 것은 이미 얻은 구원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4 thoughts on “신명기 1장: 가데스바네아의 교훈

  1. 가나안땅을 가는 이 여정이 제 인생가운데에도 순종의 믿음이 더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집트에서 광야에서 놀라운 일들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지만, 순종이 아닌 의심과 불평, 불만으로 결국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이 내 삶에도 고스란히 있습니다. 믿음의 순종으로 오늘 하루도 한걸음 주님의 신실하심에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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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성을 다하여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지름길이고 살길이고 축복인줄
    알면서도 세상을 정신을 놓고 탐지합니다. 헛된 부귀영화에 매료되어 목적지를 잊고
    38년을 방황했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자녀들에게 같은 누를 범하지 않게 순종의
    길을 가르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의 질병과 혼란이 일세대들의 탐욕임을 사랑과
    기도와 말씀으로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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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금까지 살면서 잘못한 일, 후회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잘못은 시간으로 갚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잘못을 하고 난 뒤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정신을 모읍니다. 시간을 돌이켜 지울 수가 없기에 아직 오지 않은 시간 속에서 과거의 잘못과 재회하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용서의 은총, 새로 일으키시는 은혜는 잘못과 후회가 크면 클수록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데스바네아의 교훈을 마음 속에 새기고 살아갑니다. 좋은 것만 기억해도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인생인데, 부끄럽고 아픈 것을 끄집어 내시니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나의 가데스바네아를 떠올리는 것은 용서 받은 삶의 몫을 살아내라는 새 명령이기도 합니다. 주님, 부족한 모습으로 또 새 날을 맞이했습니다. 새 책으로 새 날을 열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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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이를 낳을 때 어머니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진통이라 처음 격은 어머니는 다시는 아이를 안 낳겠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까맣게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아이를 낳듯이 우리는 지난 날들을 너무 쉽세 잊기 때문에 재 교육이 필오하듯 이스라엘 2세들에게 다짐하는 모세를 보며 그의 안나타까움을 이해하게 됩니다, 확실 한 믿음이 있는 거 같다가도 어느 순간에 의심의 씨앗이 뿌려지며 조금씩 무너지는 믿음을 경험하며 그 당시의 모세의 심정을 받아들여 다시하번 다짐하는 믿음으로 서기를 간구합니다, 늘 흩어지지 않는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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