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장: 하나님이 바로 잡으신다

해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열두 지파의 지도자에게 지팡이 하나씩을 가져 오게 하십니다. 그 지팡이에는 각 지파의 이름을 써 넣어야 했습니다.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써 넣으라고 하십니다. 그런 다음,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 있는 증거궤 앞에 두게 하십니다(1-5절). 모세는 이 명령대로 행합니다(6-7절). 

다음 날, 모세가 성막 안에 둔 지팡이들을 보니 아론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지팡이에만 움이 돋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감복숭아 열매까지 맺습니다(8절).  

모세는 이스라엘 회중을 회막으로 불러 지팡이들을 보여 준 다음, 아론의 지팡이만을 다시 증거궤 앞에 두게 합니다(9-11절).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 떱니다. 아론의 권위에 도전했던 고라와 반역자들에게 동조한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자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막에 가까이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여 모세에게 중재해 줄 것을 간청합니다(12-13절).

묵상:

모세와 아론은 고라와 반역자들이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해 왔을 때 인간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들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고 또한 분노의 감정에 흔들렸을 것입니다. 낙심도 되고 실망도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은 그들을 대적하고 응징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 앞에서 업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그들을 대응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시니 어떤 상황에 처하든 그분의 처분을 따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하나님은 반역자들을 징계하신 후에 아론을 높여 주십니다. 제사장의 권위에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명백한 표징을 주십니다. 그러자 살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은 두려워 떱니다. 

살다 보면, 억울하게 오해 받는 일, 비난 당하는 일, 모함 당하는 일, 배반 당하는 일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자신의 능력으로 결백을 증명하고 상대의 잘못을 증명하고 굴복시키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인간적은 응징은 더 강한 대응을 불러오고 상황은 악화될 뿐입니다. 이럴 때 신앙인이 먼저 할 일은 입을 닫고 업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바로잡아 주실 것을 믿고 묵묵히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잡아 주실 때에만 모든 것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4 thoughts on “민수기 17장: 하나님이 바로 잡으신다

  1. 살면서 서로가 부딛기는 일들이 많아 고통스로울 때 오직 주님께만 의지하는 믿음이 최선이지만 늘 앞서가는 자신의 감정에 후둘려 후회한 지난 날들을 회상해 봅니다.
    이성과 야성의 잘 못 된 조합으로 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 했던 지난 날들을 생각하며 모든 갈등을 내가 해결하려 나서기 보다는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간구합니다.
    내가 앞서지 말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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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배반과 누명을 섭섭히 여기지 말고 모든것을 아시고 주관하시는 주님의 처분에 맏기는
    믿음을 원합니다. 저희들의 영혼의 지팡이가 살아 있어 움이 트고 싹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십시오. 우한 폐렴으로 고난받는 자들을 위해 이웃과 함께 간절히 기도
    하는 오늘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두 같이 모여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때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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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려면 성숙해야 하고 속이 깊어야 합니다. 감정대로 반응하는 사람은 자신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욱하지만 뒤끝이 없는” 사람은 자제력을 키워 처음에 화를 내는 습관을 다스려야 뒤끝이 없는 장점이 장점다울 것입니다. 잘 참는데 꽁하는게 오래 가는 사람은 대범함을 길러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며 실수에서 배우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성격과 기질은 타고 나지만 성격별 유형을 이해하고 적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이런 면에서 도와줄 수 있고,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도 이런 데서 볼 수 있습니다. 고라의 무리는 모세에게 불평하며 대든 미리암의 벌을 벌써 잊었거나 자기에게 비추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의 권위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드는 것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통치를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내 안에 딴 생각이 들 때,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을 때 하나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예기치 않은 곳, 하찮은 일에서라도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엎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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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의 무지함과 불평을 바로잡으신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징표, 경각심의 징표로 사랑하는 자들에게 계속적으로 말씀하시고, 알려주심을 기억합니다. 삶을 살다보면, 항상 하나님께서 친히 알려주시는 사건들과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자니면 또 그 은혜들을 까먹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때마다 끝까지 나와함께 하시고, 다시 인내함을 가지고 알려주시고 인도하시니, 그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아론의 싹난 지팡이처럼,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을 내 마음에 새기고 항상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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