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8장 1-14절: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

해설:  제자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 한다고 믿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자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 나라에서 누가 가장 높은 자리에 앉을까? 그들 중 하나에게 그 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 사람입니까?”라고 묻습니다(1절). 그러자 예수님은 어린이 하나를 부르셔서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8장 1-14절: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

마태복음 17장 1-27절: 영적 체험의 의미

해설: 그로부터 엿새 후에 예수님은 빌립보의 가이사랴에서 더 북쪽으로 가셔서 어느 산에 이르십니다(1절). 그리고는 세 제자만 데리고 산에 오르십니다. 그분은 특별한 상황에서 세 제자만 따로 부르셨습니다. 사안이 그만큼 중대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산에 오르실 때는 주로 기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얼마를 기도했을까. 한 순간, 보고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 보입니다(2절). 예수님이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7장 1-27절: 영적 체험의 의미”

마태복음 16장 13-28절: 드러나는 그분의 정체

해설: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빌립보의 가이사랴”에 가십니다(13절). 그곳은 예수님의 활동 지역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분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가려는 전환점에서 그곳을 찾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13절)고 물으십니다. 제자들은 그동안 들은 대로 보고합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살아 돌아왔다고, 죽지 않고 사라진 엘리야가 다시 왔다고, 혹은 예레미야같은 예언자 중 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6장 13-28절: 드러나는 그분의 정체”

마태복음 16장 1-12절: 내 안에 있는 누룩

해설: ‘바리새파’는 유대교의 평신도들 사이에서 형성된 갱신 운동이었고, ‘사두개파’는 제사장들의 결사체였습니다. 두 파는 마치 공화당과 민주당만큼이나 서로 달랐고 그로 인해 갈등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두 파가 예수님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일에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공동의 적을 위해 손을 잡은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잡아 넣을 구실을 찾았습니다(1절).  그들이 예수님께 와서 “하늘로부터 내리는 표징”(1절)을 보여 달라고 청합니다. 그렇게 도발적이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6장 1-12절: 내 안에 있는 누룩”

마태복음 15장 21-39절: 멈출 수 없다

해설: 이번에 예수님은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십니다(21절). 이곳은 이방 땅입니다. 장로들의 전통에 의하면 이방땅과 이방인은 부정하게 만드는 ‘언터처블’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거침없이 이방인의 경계를 넘어가십니다. 그곳에서 “가나안 여인”(22절)을 만납니다. 가나안 사람은 팔레스타인에 원래 거주하던 토착민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땅에 정착한 이후 그들로부터 무시와 천대와 박해를 받아 온 사람들입니다. 그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5장 21-39절: 멈출 수 없다”

마태복음 15장 1-20절: 무엇이 거룩한가?

해설: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결국 예루살렘의 종교 권력자들에게 전해졌고, 그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 보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합니다(1절). 안식일 금령을 범하고 자신을 성전, 다윗, 요나, 솔로몬 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면 그냥 두고 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아가 “장로들의 전통”(2절)을 지키지 않는 문제에 대해 따집니다. “장로들의 전통”이란 율법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후대에 만들어진 ‘시행 세칙’입니다.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5장 1-20절: 무엇이 거룩한가?”

마태복음 14장 22-36절: “나다!”라고 하시는 분

해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언젠가 임할 새 하늘과 새 땅의 행복을 잠시 맛보도록 주어진 기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22절) 배를 태워 보냅니다. 제자들도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무리를 헤쳐 보내십니다.  무리가 모두 자리를 뜨자 예수님은 홀로 산에 올라가셔서 밤늦도록 기도를 하십니다(23절). 제자들은 배를 타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4장 22-36절: “나다!”라고 하시는 분”

마태복음 14장 1-21절: 땅에 임한 하나님,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

해설: 예수님 활동 당시에 갈릴리는 헤롯 대왕의 아들 중 헤롯 안티파스가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봉 왕’(1절)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헤롯에게까지 미쳤고, 헤롯은 자신이 죽게 한 세례 요한이 살아 돌아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목하기 시작합니다(2절).  헤롯 안티파스는 동생 헤롯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자신의 아내로 취하는 부도덕한 일을 행했습니다(3-4절). 세례 요한은 그 일을 드러내 놓고 비판했고, 헤롯은 세례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4장 1-21절: 땅에 임한 하나님,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

마태복음 13장 44-53절: 하늘 나라의 절대적 가치

해설: 이어서 예수님은 밭에 숨겨 놓은 보물을 발견한 사람을 비유로 듭니다(44절). 은행 제도가 아직 발전되어 있지 않던 당시에 사람들은 돈이나 보물을 땅에 숨겨 두곤 했습니다. 숨겨놓은 사람이 그 사실을 잊거나 갑자기 죽을 경우, 그 보물은 그대로 땅에 묻혀 있게 됩니다. 그렇게 숨겨 두고 잊혀진 보물을 누가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 사람은 전 재산을 팔아서 그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3장 44-53절: 하늘 나라의 절대적 가치”

마태복음 13장 24-43절: 악의 현실 속에서

해설: 예수님은 이어서 ‘밀과 가라지의 비유’(24-30절)를 말씀하시고 후에 비유에 대한 해석(36-43절)을 주십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가꾸시는 밀밭과 같습니다. 농부는 밭을 일구고 밀알을 뿌려 놓았는데, 밀이 자라고 보니 군데군데 가라지가 끼어 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밀밭을 자주 살피면서 가라지가 보이는 대로 뽑아 줍니다. 가라지는 생장력이 밀보다 강하여 그대로 두면 곁에 있는 밀이 제대로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3장 24-43절: 악의 현실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