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 1-39절: 악의 도구가 되어 버린 종교

해설: 거듭 된 논쟁을 통해 예루살렘의 종교 권력자들(대제사장들, 사두개파, 장로, 율법학자, 바리새파 등)을 침묵시킨 예수님은 제자들과 무리가 모여 있는 자리에서 그들의 허위와 위선과 불의를 비판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 중에서도 특별히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집중하십니다. 그들이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율법 전문가로 자처하고 있었기에 “모세의 자리에 앉은”(2절) 셈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은 행하지 않으면서 다른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3장 1-39절: 악의 도구가 되어 버린 종교”

마태복음 22장 23-46절: 하나님의 차원에 눈 뜨라

해설: 이번에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찾아 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종말에 모든 의인이 부활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사두개파 사람들은 그런 일은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알고 찾아와 논쟁을 겁니다. 그들은 신명기 25장 5-6절에 나오는 ‘형사취수’의 법을 사용하여 부활의 부조리성을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다”(29절)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2장 23-46절: 하나님의 차원에 눈 뜨라”

마태복음 22장 1-22절: 하나님 나라의 비밀

해설: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특성을 보여 주는 이야기를 또 하나 말씀하십니다. 이번에는 혼인 잔치를 비유로 드십니다. 하늘 나라는 마치 왕이 아들의 결혼을 위해 마련한 잔치와 같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3절)은 왕이 미리 전갈을 보내어 초청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잔칫날에 시간을 비워 놓고 있어야 했는데 다른 일정을 잡아 놓고는 초청을 거절합니다. 심지어 심부름 온 종들을 잡아서 모욕하고 죽이기까지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2장 1-22절: 하나님 나라의 비밀”

마태복음 21장 23-46절: 그 나라의 열매

해설: 예수께서 성전에서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계실 때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찾아와 “무슨 권한으로”(23절) 이런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인가 묻습니다. 예수님은 직답을 피하시고 요한의 세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묻습니다. 요한이 세례를 베푼 것이 그 자신의 권한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한 것인지를 물으신 것입니다. 무리가 지켜보고 있었기에 그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모르겠다”(27절)고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1장 23-46절: 그 나라의 열매”

마태복음 21장 1-22절: 열매 없는 종교의 운명

해설: 예수님과 제자들은 드디어 예루살렘 동편 올리브 산에 있던 벳바게라는 마을에 당도하십니다(1절). 그곳에 잠시 여장을 푸신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맞은 편 마을로 가서 나귀와 그 새끼를 데리고 오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스가랴 9장 9절의 예언을 이루려는 것이었습니다(5절). 제자들이 나귀와 그 새끼를 데리고 와서 그 위에 겉옷을 얹자 예수께서 올라타시고 예루살렘 동편 문을 향하십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면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1장 1-22절: 열매 없는 종교의 운명”

마태복음 20장 20-34절: 뒤집어진 나라

해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찾아 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원하십니까?”(21절)라고 물으십니다. 그 어머니는, 하나님 나라가 오면 자기의 두 아들을 가장 높은 자리에 앉혀 달라고 청합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새 세상에서 인자가 자기의 영광스러운 보좌에 앉을 때”(19:28) 열 두 제자도 함께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이 땅에 세워질 나라라고 오해한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0장 20-34절: 뒤집어진 나라”

마태복음 20장 1-19절: 이상한 정의, 이해 못할 은혜

해설: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특성을 보여 주기 위해 이야기 하나를 들려 주십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일손이 바빠지자 일용 노동자를 고용해야 했습니다. 그는 이른 아침에 나가 일감을 찾고 있던 사람들을 데려와 당시 성인 노동자의 하루 일당인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하고 일감을 줍니다(2절). 주인이 아홉시쯤 되어 장터에 나가 보니 일감을 찾는 사람들이 더 있어서 포도원으로 보내어 일을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20장 1-19절: 이상한 정의, 이해 못할 은혜”

마태복음 19장 16-30절: 하나님 나라와 물질

해설:  이번에는 어떤 부자가 예수께 와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16절)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계명들을 지키라고 답하십니다. 그 부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계명을 지켜야 하는지를 다시 묻습니다. 예수님은 십계명과 다른 율법 중에서 이웃과 관계되는 계명들을 예로 드십니다. 그러자 그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계명들은 다 지켰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20절)라고 묻습니다.  그 사람은 자신이 율법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9장 16-30절: 하나님 나라와 물질”

마태복음 19장 1-15절: ‘최소한’이 아니라 ‘최대한’으로

해설: 이제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하십니다(1절). 많은 무리가 그분을 따랐고 거기서도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십니다(2절). 그 때 바리새파 사람들이 다시 예수께 찾아와 걸어 넘길 구실을 찾기 위해 당시의 핫 이슈 중 하나에 대해 질문합니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3절)라는 질문은 신명기 24장 1-4절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것입니다. 남성 중심의 문화권이었던 당시,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9장 1-15절: ‘최소한’이 아니라 ‘최대한’으로”

마태복음 18장 15-35절: 세상의 질병을 치유하라는 부름

해설: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일로 인해 세상은 꼬이고 꼬입니다. 그것을 푸는 것이 용서입니다. 예수님은 꼬인 매듭을 푸는 지혜를 전해 주십니다. “네 형제”(15절)는 혈연으로 맺어진 형제가 아니고 믿음의 형제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 공동체를 시끄럽게 하지 말고 먼저 일대일로, 사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라고 하십니다. 그 사람을 수치스럽게 하지 않으려는Continue reading “마태복음 18장 15-35절: 세상의 질병을 치유하라는 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