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5편 1-18: 하나님과 우상

해설:

시인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에 대해 고백합니다. 영광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돌려야 합니다. 그분의 이름만이 홀로 높으시고, 그분에게만 참된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있기 때문입니다(1절).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이방 나라들은 하나님을 업신 여깁니다(2절).

시인이 섬기는 하나님과 이방 나라들이 섬기는 우상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3절) 분이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시며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반면 우상은 땅에 있습니다. 클라스가 다릅니다. 사람이 금과 은으로 빚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4절). 우상들은 그 능력에 있어서 사람만도 못합니다(4-7절). 인간은 자신이 섬기는 것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상을 만드는 사람이나 우상을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 우상과 같이 되고 만다”(5절)고 시인은 말합니다. 제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다가 사람만도 못한 존재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을 의지하여라”고 권면합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어 주시고 방패가 되어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8절). “아론의 집”(9절)은 제사장들을 가리킵니다. 시인은 백성들의 믿음을 지도하는 제사장들이 먼저 믿음에 있어서 본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시인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11절) 즉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동일한 말로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낮은 사람, 높은 사람, 구별하지 않고”(13절)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그들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여 복 받게 되기를 기원합니다(14-15절). “하늘은 주님의 하늘”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으로서는 닿을 수 없는 초월적인 차원에 계시다는 뜻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땅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16절). 그러므로 인간은 땅에서 복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복을 누리는 길을 알지 못합니다. 

시인이 이 시편을 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와 내세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은 주님을 찬양하지 못한다. 침묵의 세계로 내려간 사람은 어느 누구도 주님을 찬양하지 못한다”(17절)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계속 살아 남아 있을 것이고, 살아 있는 한 주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18절). 하나님께서 경외하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

어떤 제품을 구입하면 그것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사용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합니다. 그 제품이 오래도록 제 기능을 다하게 하려면 그것을 만든 사람이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제 기능을 다하면서 가장 복되게 사는 길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님을 경외하라고 권합니다. 경외란 무서워서 떠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그 위엄에 걸맞게 대하는 것입니다. 시인이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영광을 받을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음을 알고 그분에게만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고 연구하며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 사용 설명서’입니다. 그 말씀을 배워 그대로 실천할 때 우리는 가장 자유롭고 또한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상을 만들거나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자신만도 못한 우상을 섬김으로 결국 그 우상처럼 무용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을 전합니다. 참으로 섬기고 따를 분은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삼위의 하나님 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아리조나에 있는 호피 인디언 보호 구역에 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호피 인디언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임태일 목사님과 박대준 목사님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이 땅의 첫 주인들을 봅니다. 그들을 그 절망의 구덩이로부터 이끌어 내려면 그들이 우상 숭배를 버리게 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알코홀과 마약 중독으로 인생을 허비하면서도 그것을 생명처럼 붙들고 삽니다. 오늘 읽은 시인의 권면이 더욱 간절하게 들려오는 아침입니다.

5 thoughts on “시편 115편 1-18: 하나님과 우상

  1. 우리의 하나님 즉 나의 하나님이 누구인가를 묵상하며 경배의 대상임을 고백합니다, 또 그 하나님은 평등하셔서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평등과 공정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주님 호피 인디언들을 각별히 사랑하여 주시어서 폐쇠돈 삶에서 해방되어 적극적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 안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은총을 주시고 그들에게도 평등 한 복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하는 임태일 목사님과 박대준 목사님에게 능력을 주시어 그들을 희망의 내일로 이끌어 나가기를 간구합니다.
    현장을 방문하며 그들을 체험하는 우리 목사님께 더 큰 은사를 주시어 많은 호피 인디언들이 주님 앞으로 나와 주님을 받아들이고 영생을 통해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게 꿈을 실어 주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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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 받기위해 우상을 만들어 무릎끓고 두손으로 비는 세상의 풍조에 물들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우상은 사람들의 욕망을 채우려는 헛된 탐욕임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오직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에게만 영광돌리며 십자가의 길을 걷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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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의지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을 것이라는 시인의 고백에 귀를 기울입니다. 헛된 우상만 바라보다 세월을 다 보내는 허무한 인생살이가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호피족 사람들의 메마른 삶이 안타깝습니다. 처한 환경에서 빠져 나오기도 어려운데 전보다 더 안 좋은 상황으로 빠져들면서 더욱 무기력해지는 악순환의 삶이 안타깝습니다. “보호” 구역에 있으면서 정작 필요한 보호는 받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들 가운데서 함께 살아가며 기도하는 선교사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임하시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땅에서 올리는 감사와 탄원의 찬양이 하나님의 하늘 집에 닿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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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독서와 영적성숙] -강준민- 이라는 책을 보면 변화와 성장 그리고 성숙에 대해서 정의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변화는 매일 선택을 함으로써 성장하는 것이고, 그 성장은 성숙으로 가는 길이며, 하루 아침에 성숙해지는 것이 아닌, 매일 변화와 성장을 통해서 성숙이라는 곳까지 도달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 시편 115편이 꼭 이러합니다. 하나님을 매일 선택하며 의지할 때(v.9-10),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장에 이르고 (v.11),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매일 살 때,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사는 삶(v.13), 바로 그 삶이 나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의지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그 삶으로 인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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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에 거한 자는 자신이 받는 영광이 하나님께 가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물질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렇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에 선하신 길로 인도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어느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거하지 않는 이방인은 자신을 위해 살아갑니다. 돈 외모 권력 등을 얻기를 바라고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숭배하기까지 합니다. 유명한 사람들을 스타나 쌜러브리티라며 그들의 일상을 쫓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좋아하는 인물을 위해 목숨을 받치기까지 합니다.

    신실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세상의 영광을 쫓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영광 돌리는 건 예수님을 마케팅하는게 아닙니다. 어느 큰 스태니엄이나 교회건물에서 올리는 찬양과 예배만이 하나님께 영광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게 자신의 죄성을 돌아보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신도 짊어져 선한 사역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여러 사람이 하고 있다면 참 감사한 것이고. 오직 소수가 하고 있다면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빛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드러납니다.

    제 아이돌의 원천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입니다. 가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란 걸 잊고 살아갑니다. 제가 온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 거하셔서 저의 말과 행동이 자연스럽게 하나님 영광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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