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2장 1-33절: 범해서는 안 되는 하나님의 영광

해설:

이번에는 제사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1-9절). 제사로 드려진 음식을 먹는 것은 오직 제사장에게만 허락됩니다. 일반인들이 제사 음식에 손을 대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범하는 일로 간주됩니다. 제사장이라 해도 부정한 상태에 있다면 제사 음식에 손을 댈 수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부정해진 제사장은 저녁 때까지(즉 하루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목욕한 후에야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제사장의 자녀들도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집간 딸은 먹을 자격을 잃습니다. 다만, 시집간 딸이 과부가 되거나 이혼하여 자식도 없이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13절). 제사장의 집에서 품꾼으로 일하는 종은 제사 음식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10절). 제사장이 돈을 내고 산 경우에 그 종은 가족이 된 것이므로 제사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11절). 그 외에는 어떤 사람도 제사 음식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범하는 일입니다(14-16절).

제물로 바쳐지는 짐승들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17-25절). 이스라엘 백성도 그렇고, 그들 중에 사는 외국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서약한 것을 갚으려고 해서 바치는 것이거나, 자유로운 뜻에서 바치는”(18절) 것이거나, 흠이 있는 짐승을 제물로 바치지 말아야 합니다(22절). 시장에 내다 팔 수도 없는 짐승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을 그만큼 경홀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분이라면 그분께 바치는 것도 가장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

제물로 바칠 짐승이 새끼를 낳았을 때는 이레 동안 어미도, 새끼도 그냥 두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미와 새끼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그 기간이 지난 후에는 어미든, 새끼든 제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27절). 하지만 이 경우에도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잡아서는 안 됩니다(28절). 짐승을 제물로 드리라는 명령은 짐승을 함부로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것들도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시금 이 모든 율법을 주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확인하십니다. 그분은 주님이십니다(31절). 그분은 또한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32절). 그분은 그들을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분이십니다(33절).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묵상:

제사로 드려진 음식에 대한 규정과 흠 없는 짐승을 제물로 드리라는 규정을 읽으며 우리는 ‘범해서는 안 되는 하나님의 위엄’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가까이 오셔서 우리의 ‘하늘 아빠’가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힘 입어 그분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히 4:16).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쉬워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인간으로서는 범할 수 없는 혹은 범해서는 안 되는 위엄과 영광과 권세가 그분에게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의 보좌 앞에 나아가 ‘하늘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자격을 주신 것이 그만큼 더 감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계명을 주시면서 거듭 “나는 주다” 혹은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하나님이다”라는 말씀을 반복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분,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가까이 오게 해 주셨다고 해서 그분이 작아진 것이 아님을, 그분이 우리의 수준으로 스스로를 낮추셨다고 해서 그분이 우스워진 것이 아님을, 그리고 우리가 그분의 기준에 모자라게 살고 있어도 참고 기다려 주신다고 해서 그분이 약해진 것이 아님을 알라는 뜻입니다. 

야훼 주 하나님은 여전히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십니다. 그렇기에 그분 앞에 설 때 우리는 마음의 옷깃을 여미는 것이며, 우리의 존재와 행동이 죄에 물들지 않도록 힘쓰는 것이고, 그분에 우리의 최선과 최대를 드리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5 thoughts on “레위기 22장 1-33절: 범해서는 안 되는 하나님의 영광

  1. 하나님의 거룩함을 제사와 그 음식을 통해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며 끝내는 내가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죄악에 물들지 않고 부정 한 말과 행동을 금하며 구별 된 삶을 추구하려하지만 때때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욕심, 질시 또 분노를 억제하지 못 하고 말려드는 현실 속에 꾸준히 절제하며 청결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무장을 해야겠습니다, 가난하고 궁휼한 마음으로 남은여생 살아가도록 주님 인도해 주십시요, 탐욕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늘 곁에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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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낸자니, 나는 여호와니라” (v.33). 그 크고 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보잘 것 없는 저를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 내 안의 하나님이 되기 위해서 이땅에 오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앞에 서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심에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값없는 은혜가 아닌, 천국의 티켓과 같은 존재가 아닌, 거룩함과 사랑의 결정체임을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러하나 그렇지 아니한 것처럼 여기는…)의 은혜와 거룩함이 오늘 하루도 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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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레위기에 나오는 법과 규례는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언약입니다. 모세 같은 지도자를 세워 일본의 압제로부터 우리를 해방 시키신 뒤에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고 너희는 내 백성이니 이렇게 살아라” 하시며 율법을 주셨다면 어떤 내용일까요…오늘 본문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레위기 안에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니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혹은 “네 형 아론에게” 라고 수신자가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여러 책을 읽으면서 찾는 것은 늘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뭐라고 하시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하나님은…내가 아는 하나님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처럼 되고 싶은겁니다. 좋아하면 따라 하고 싶어집니다. 사랑하면 잘 보이고 싶어집니다. 자식이면 부모 말을 믿게 되어 있습니다. 부모 말을 듣게 되어 있습니다. “명령해서” 듣는게 아닙니다. 보통으로 말하는 것도 잘 듣고 중요한 일은 더욱 귀담아 듣습니다. 아버지를 존경하면 아버지처럼 되고 싶고, 엄마를 사랑하면 엄마한테 잘하고 싶어집니다. 한국에서는 설 연휴라고 떨어져 사는 부모님과 자식을 찾아가는 주말입니다. 가정을 주시고 형제자매를 주신 하나님. 우리에게 부모가 되어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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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자주 쓸데없는 헛 생각을 합니다, 자주 세상에 곁 눈짓을 합니다. 십자가 없이는 1초도 살수없는
    초라한 인생입니다. 항상 주님의 은혜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죄의 노예에서
    해방 시켜주신 유일한 하나님 이신것을 잊지 않고 오늘의 삶이 주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도록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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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편한 만큼만 때어서 드리는게 아니라 우리가 가장 아끼는 거 부터 내려놓으시기를 바라십니다. 그걸 포기하라는게 아닙니다. 그게 하나님의 관할이라는 걸 알기를 원하십니다. 비록 그것이 내 생명이나 내 생명만큼 중요할지라도 말이죠.

    이스라엘 민족은 출애굽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직접 봤었지만 곧잘 이집트와 가나안 땅의 풍습에 동요했습니다. 특히 풍요와 번영을 위해 다른 신을 섬겼습니다. 제물은 더 큰 제물을 위한 투자라 여겼습니다. 이런 기복신앙은 기독교를 포함해 여러 종교에 볼 수 있는 이기적인 종교활동이라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흠없는 짐승을 제물로 바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우리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몸 마음 영이 온전히 하나님께 향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땅에서 천국을 맛보기를 바라십니다.

    제가 정해놓은 Comfort zone 밖으로 부르시는 주님. 제가 용기를 가지고 조금씩 나아갑니다. 주님의 말씀을 불빛 삼아 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채워서 두렵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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